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인천 재미난박물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와 가볼만한곳

반응형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 18일 토요일에

체험을 하고 싶다는 둘째의 바램에 부응하고자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인천 중구 재미난 박물관을 찾았다.

이곳의 특징은 모든 시설이나 기구를 직접 체험해봐야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곳이라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 박물관이다.


아이도 즐겁고 어른도 재미 가득한 인천 중구청 앞 

재미난박물관은 

인천시 중구 신포로23번길 83 진성빌딩 4층에 있다.

입장료는 어른 아이 모두 7천원씩이며

평일은 월~금 (10:00~17:00) 전화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고

방학, 주말, 공휴일에는 예약없이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재미난박물관은 7가지 테마여행을 체험 할 수 있다.

-빛, 소리, 움직임

-생활, 날씨, 우주

-인터렉티브 로봇체험

-수학적 도구로의 체험

-감성을 키워주는 체험

-빅버블체험

-세계민속타악기 체험


처음에 들어 섰을때 왜이리 황량하지 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는데

체험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직접 손으로 몸으로 움직여가며 체험을 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황동 세숫대야는 티벳의 왕이 사용하였다는 것으로 

왕이 얼굴을 대야의 물 가까이 대고 있으면 

신하는 맞은편에서 손바닥에 물을 묻힌 다음 대야의 양 손잡이 위에 올리고

앞뒤로 문지르면 뽀드득 느낌과 함께 떨림에 의하여 물방울이 튀어 오르게 하여

왕의 세안을 닦아주었다고 전해진다.

공명에 의한 파동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팁! - 손바닥이 미끄럽지 않아야 손바닥이 마찰을 일으켜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며 체험 할 수 있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딸!

힘이 부족하여 살짝 도와주니 엄청난 파동을 일으키며 물이 튄다.

시작부터 재미를 느끼나 보다.


프로펠러의 한쪽을 묶고 손잡이로 회전을 시켜

중앙고리에 정확하게 걸치게 만들어야 하는데

선생님도 아빠들도 모두 실패~

은근히 집중력과 도전 정신을 불태우는 체험이다.


몸을 좌우로 흔들어가며 중심을 잡고 볼을 미로를 통과시켜

중앙에 도착시키는 게임.


그냥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앉아서 하나씩 체험해보면 재미 있다.

한시간이면 충분하리라는 생각은 금새 사라져 버리고

3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다음을 기약하고 나올 수 있었다.


뒤에서 가만히 지켜만 보았는데 금새 잘 한다.

언제 이렇게 자랐나 모르겠다.


이색 믈건들도 많이 보인다.

해골 모양의 전화기가 흰색, 은색 이 있고

하이힐 모양의 전화기도 있다.


슈퍼맨과 원더우먼^^


차분하게 앉아서 하나씩 결합하며 나만의 모양과 문양을 만들어 가는 재미.

아이들이 집중하여 놀이하기에는 아주 좋다.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하기 제일 좋아하는 축구게임.

단, 아빠가 적당히 져줄줄도 알아야 한다.

계속 이기기만 하면 아이들이 삐친다.


테트리스를 하는 딸의 모습이 진지하다.

이제는 도와주려고 하면 혼자 한다고 막는다.

이렇게 커버렸구나.


빅버블체험은 선생님이 직접 도와주신다.

시범도 보여주시고 체험 도우미까지 해주시니 어른들은 아이 체험 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을 수 있어서 좋다.


빅버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머리 위까지 버블을 만들어 주셨다.

버블에 대고 후~ 불어 옆으로 버블이 나오게 하고 싶었는데

시범은 쉬웠지만 아이들이 하기에는 좀 힘들어서 아쉬웠다.


커다랗게 만들며 놀기 좋은 볼인데

아이들은 딸 뿐만 아니라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한다.


재미난 박물관에서 아이와 몇시간동안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체험거리들로 가득하여 너무나 즐거워 하는 딸아이와 또 오고 싶어지는 곳이다.


아이와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목도 마르고 출출하기도 해서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선물을 주신다.

오줌싸개 인형을 아이들에게만 주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