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구경 하기에 딱 좋은 가을에 갈만한곳 소개해볼께요.
바로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청계천까지 가을빛이 곱게 물들어 걷는것이 힐링이 되더라구요.
세운상가 위에서 바라본 종묘의 단풍이에요.
지난주 속초양양 갔다가 올해 단풍이 예쁘지 않다고 들었는데
단풍구경 멀리 갈필요 없었어요.
서울 종묘는 물론 고궁일대가 오색찬란한 단풍으로 물들어 있더라구요.
세운상가는 지금 색다른 행사 중인데요.
저는 잠시 둘러보면서 청계천으로 가볍게 산책을 하기로 하고 동생과
세운상가 호랑이카페 커피사러 갔아요.
세운상가 옆 단풍 엄청 예쁘죠...^^
원색으로 화려하게 단풍이 들어서 가을에 가볼만한곳
놓치고 싶은 않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항상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 도시비엔날레도 같이 하고 있더라구요.
다시세운 세운상가 된 원인이 된 캠페인인데...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조선시대 고궁만 우리의 역사가 아니라
70~80년대 우리의 삶도 우리가 바꿔야할 것이 아니라 보존해야할 역사라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이 뚝뚝 떨어져서 뭔가 했더니
쌈채소를 여기에 심어 놓았더라구요.
가을상추인가...ㅎㅎㅎㅎ
도심에서 나름 자라려고 노력하는 식물들입니다.
세운상가 주변으로 가을단풍 너무나 예뻐서 발길을 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근처 오면 꼭 먹는 호랑이카페 커피한잔이 생각이 나서 호랑이카페로 ~~~~
올때마다 신기한 간판 벤치.. 이곳에 앉아서 서울구경 하면 딱 좋죠..^^
뭔가 과거와 현재가 동시 공존하는 느낌이랄까...
세운상가 건너편은 청계상가인데요.
우린 그냥 같이 세운상가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청계천위에 있는 고가다리를 지나서 청계상가로 가면 ...
각종 핫플레이스 음식점과 카페들이 보여요.
그리고 이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동시 볼 수 있고요.
이번에 서점이 오픈을 했더라구요.
점점 대형화 되어가는 서점가운데 요즘 이렇게 독립서점이 트랜드인데요.
주인장의 취향에 따라서 책을 판매하는 곳...
청계천에 있는 서점은 철학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저의 목적지 호랑이카페
오늘 화요일 평일인데..
시간도 3시인데 ... 사람들이 꽉 차서 매장에 자리가 없어요.
레트로를 넘어 살짝 촌스러움까지 겸비한 멋진 카페입니다.
이곳이 인기가 있는건 특색있는 컨셉도 있지만 여기 커피가 정말 맛있어요.
아메리카노는 산미감이 있고요.
라떼는 호랑이카페 대표메뉴입니다.
심지어 라떼가 아메리카노보다 저렴합니다. ㅎ
평소 아메리카노를 마신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호랑이카페 오면 라떼를 마십니다.
호랑이카페 옆에 사진찍기 좋은 매장들도 있고요.
바로 앞에서 본 풍경...
서울구경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죠.
밤이 되면 불이 켜지고 .... 젊은이들의 서울야외데이트 장소가 되는데요.
세련된 레트로감성 !!!!
다른곳에서 느낄 수 없는 전혀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곳이라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가볍게 광장시장, 종묘, 청계천 등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추천해봅니다.
바로 옆에 꽃집이 있는데 인증샷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잘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뭔가 라떼 아트를 하신거 같은데 ...ㅎㅎㅎ
모양은 없공....
부드러운 라떼 아이스가 맛있다고 하는데 오늘 날씨는 따뜻한 커피가 생각이 납니다.
세운상가 나와서 청계천 나들이 시작을 했어요.
가을빛이 살짝 물들어가는 이 순간이 저는 참 예쁘더라구요.
이번주 날씨가 따뜻해져서 잠시 방황하던 단풍이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이렇게 내려와서 걸어보았는데요.^^
가을빛이 내린 청계천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담쟁이 단풍이 저는 참 예쁘더라구요.
어릴적에 집담에 담쟁이가 많았는데
엄청난 벌레가...ㅎㅎㅎ
즉 .. 우리집에 심는건 힘들고 이렇게 보는게 좋아요.
청계천 가을단풍은 넝쿨 식물들이 꽤 있어요.
벽을 타고 분위기있게 단풍이 들어
색색으로 단장한 모습....
아직 버드나무는 초록초록 합니다.
이 새의 이름은 모르겠는데 청계천 가면 항상 만날 수 있죠.
이렇게 새가 날라다닌다는건 서울이 깨끗하다는 것 아닐까요.
수포교를 지나서 물을 보니 물고기도 꽤 있고...
이렇게 멋진 벽화와 더불어 담쟁이 넝쿨이 적절히 단풍이 들어 예쁘고
분위기도 있더라구요.
그동안 보지 못했던 화려한 벽화들이 보입니다.
올해는 청계천 연등축제 없어서 매우 아쉬웠는데
이렇게 벽화로 만족하고 가네요.
화려한 꽃그림인데 인증샷 찍기 참 좋아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쁘게 일상이 돌아가는 곳이 바로 이 중구가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요.
그 가운데 잠시 휴식과 힐링을 줄 수 있는 서울야외데이트 장소 청계천 !!!
운동삼아 걸어보면서 꼭 세운상가도 함께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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