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때 다녀온 #서울대공원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이렇게 부지가 넓었던가!!
연휴기간이라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와 주차장에 사람이 넘 많아서
주차장입구 들어가는곳부터 차가 꽉꽉 밀리기시작!
화장실은 가고싶고 ㅋㅋㅋ
(꽃님애미살려~~)
결국 중간에 내려서 지하철화장실로 갔는데?
오마낫! 화장실 공사중이라고
출구 사이에 있는 이동식화장실을 쓰라고 하네요?
다시 지하철에서 올라와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돌아왔지만 자동차는 여전히 그자리 그대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국립과천과학관 쪽에 주차를 하고
유모차를 꺼내서 슬슬 걸어갔답니다.
벌써부터 진이 빠져...힘들어..
서울대공원까지 들어왔는데,
#코끼리열차 를 꼭 타봐야할거 같아서
줄서는데..옴마나 줄도 엄청길어 ㅋㅋ
진정 #아기랑갈만한곳 인건가!!
코끼리열차타는 그룹과, 리프트타는 그룹으로 나뉘는데
우리는 꽃님이가 넘 어려서, 리프트타기에는 어렵고,
결국 코끼리열차로 표를 끊었는데,
서울대공원 동물원까지는 한정거장 ㅋㅋㅋㅋ
그냥 걸어가는게 낫았을지도..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비록 한정거장이지만
도오오착!!!
꽃님이는 재미있었는지
엄마 다음에 또타자! 라는 말을 남겼답니다.
코끼리열차
동물원에 입장하는데, 표를 끊어서 들어가도 되고
티머니로 결제하고 들어가도 되서
편하게 입장이 가능했어요!
구지 표를 끊지않아도 티머니체크카드로 삑! 하고
들어가니 넘 편하더라구요.
제일 먼저 만나는 얼룩말!!
그리고 입장하자마자, 유모차를 대여하는곳도
있더라구요. 저희 집에 갈때쯤
입장하는 가족도 있었는데, 유모차를 빌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들어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엄청 넓은데....빌리는게 날텐데..라고 혼자
생각을 했더랬죠;;
얼룩말구경도 하고
누가 하마 입에서 사진을 찍고있길래
꽃님이도 찍어보자고 ㅋㅋㅋ
하마입에 넣었는데 꽃님이가 싫다고ㅋㅋㅋ
하마가 햇빛에 뜨거워져서 살짝 뜨겁기도 했구요
얼릉 사진찍고 빼줬네요
귀여운 미어캣친구들!!
서울대공원을 처음가본 우리가족
남들 돗자리 챙겨가던데....
우리도 차에 돗자리있었는데
챙겨갈껄..하고 후회했네요
꽃님이만 대충 먹이고
출발하느냐고 아침도 안먹은 우리가족
넘 배고파서 들어오자마자 푸드코드가 있어서
자리에 착석!!
꽃님이는 솜사탕을 사달라고 계속 옆에서~
밥먹고 먹자하고~ 사긴샀는데...
솜사탕이 시간이 지나면 녹는거였나여 ㅋㅋㅋ
밥먹는동안 솜사탕이 녹았.....
그나저나 서울대공원 푸드코트 맛집이네여 ㅋㅋ
짜장밥도 우동도 모밀도 맛있더라구요
카레는 아기가 먹기에 좀 매울수 있다고 해서
봉군이 안시켰고, 돈까스는 맛집아니고서는
고기에서 냄새가 날수도 있어서 짜장밥, 우동, 모밀
시켰는데 성공적이였어요!
짜장밥이랑, 우동을 야무지게 냠냠냠~!
꽃님이도 잘 먹어주었구요
마음같아선 라면하나먹고 싶었는데;;;;(도야지..)
푸드코트에서 파는 끓여먹는 라면은 이미 솔드아웃!
옆에 편의점에서 라면을 파는가 싶어 가봤더니
편의점에서는 라면은 안팔더라구요?
아쉬운마음을 뒤로한체(제가..ㅋㅋ)
동물원 구경 시작!
이날, 날씨가 무진장 덥더라구요.
다음날 비내리고 날씨가 안좋았는데
이날 방문하길 다행이랄까요?
목이 긴 기린도 보이고 기린옆에
왜 타조가 있는거죠??
유모차에 이동하고,
동물 안보인다고 유모차에서 꺼내서 목에
짊어지고~꽃님애비가 고생을 참
많이 했답니다.
이제는 몸무게도 무거워져서 10kg가 넘는데
10kg를 들었다 뺐다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여 ㅋㅋ
가는길에, 풍선이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꽃님이...
드디어 집에 아기상어풍선이 쪼그라들고있는데
또 다른 새로운 풍선이라니!!!
그렇게 저희집에는 새로운
타요풍선이 입성했습니다.
요새 풍선들은 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잘 쪼그라들지도 않더라구요 ㅋㅋㅋ
타요다! 타요!! 하면서 좋아하는 꽃님이~
코뿔소도 보구요~!
실외에 있는 동물들은 많이 구경할수 있었는데,
실내에서는 코시국으로 인해서
운영을 안하는곳이 많더라구요
꽃님이는 뱀이랑 악어가 보고싶다고 ㅋㅋㅋ
뱀이랑 악어 보면 무서워할거면서
왜 보고싶다는거야??? ㅋㅋㅋㅋ
아빠랑 똑같이 서울대공원지도를 보는 그녀
뭘안다고 보는건가 싶었는데..
지도안에있는 동물들을 찍으면서
애비야 나 이게 보고싶구나~ 이쪽으로 가자꾸나!
를 시전..ㅋㅋㅋ(으으...응응??)
뿔이 긴~ 소도보구요..
소 이름이 생각이 안남..
코끼리와 낙타~!
아빠목에서 구경중인 꽃님이~!
근데, 서울대공원 진짜 넓더라구요
휴우....신발을 스니커즈를 신었더니
발바닥이 터질거 같....았어여 ㅋㅋㅋ
차에 있는 운동화로 갈아신었어야 했는데
생각못하고 그냥 온거 있죠
염소랑 곰도 만나고~!
동물원 우리가 생각보다 커서
잘 안보인곳에 동물들이 있기도 했는데요
우리가 넓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그에 반해 퓨마는 좁은 우리에서 지내더라구요.
치타는 이렇게 유리창 앞으로 와서
한번씩 팬서비스(??)를 해주고 ㅎㅎ
자꾸 악어보러 가자고 하는데
악어는 실내에 있어서 못본다고 ㅠㅠ
이제 슬슬 힘들기도 하고, 돌아가기로 했어요
돌아가는길에 다시만난 코끼리
애비야 잘보이는구나!!
코끼리 보고 돌아나오는길에,
하마가 식사시간이더라구요.
하마가족인거 같았는데
아빠하마 엄마하마 아기하마가 둘이 있었는데
엄마하마 아기하마둘이서 식사하고
아빠하마는 혼자서 와구와구~!
아기하마다 다 먹었는지 아빠하마식사자리를
탐내다가 혼쭐이나서 도망 가더라구여 ㅋㅋㅋ
아빠 넘 욕심 많은거 아니오!!
사람 먹방도 잘 안보는 저인데
하마먹방은 계속 보게되더라구여 ㅋㅋㅋ
바닥에 있는걸 어찌나 야무지게 잡수시던지;;;
슬금슬금 올라온 아기하마 두마리
아빠한테 발견되서 혼쭐나서 도망감 ㅋㅋ
돌아가는 길은 코끼리열차 타지않고
유모차로 돌아갔는데요
생각보다 멀지 않더라구요.
아이고 힘들다~
꽃님이도 늦은 낮잠시간을 가졌네여 ㅋㅋ
유모차에 타고, 아빠목에 목마타고 했는데
너도 힘들었구나 ㅋㅋ
다음에 또 #동물원 에 가자고
기약을 하고 다시 돌아왔네여~
#아이와가볼만한곳 서울대공원
가을 #가족나들이 로 잘다녀왔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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