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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립 세종수목원 비오는날에 갈수있는 실내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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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SNS에 업로드할 인생샷 잔뜩 찍어온 핫스팟 포스팅해봐요. 바로 세종시 가볼만한곳인 국립세종수목원인데요. 수목원이지만 사계절온실이 있어서 장마와 같은 비올때 실내 꽃구경 할 수 있는 아주 멋진곳이었어요. 규모가 어마어마한 곳인만큼 되도록이면 편한 신발을 신는것을 추천드리면서 충북 가볼만한곳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요 !


충북 세종 가볼만한곳

1. 국립세종수목원

2. 한국전통정원

3. 사계절온실 - 지중해온실

4. 사계절온실 - 열대온실

5. 특별전시온실 - 이상한 꽃나라의 앨리스



01. 국립세종수목원


충북 세종 연기면 수목원로 136


이곳을 이용하실때는 주의할점이 있는데요. 바로 미리 사계절 온실을 예약하고 와야 한다는 것 ! 아래 홈페이지에서 방문할 날짜 및 시간을 예약하고 현장 유인 매표소에서 1인 5000원을 결제하시면 된답니다. 그냥 입장권만 하실 경우 2500원이에요.
 
한국수목원관리원 교육예약시스템

참고로 주말 및 석가탄신일과 같은 공휴일은 치열한데 각 타임별 20분이 지나면 노쇼티켓을 팔기도 하니 한번 매표소에 물어보세요- 온실에서는 띠를 손목에 차서 그런지 따로 티켓을 체크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수목원 안에서는 킥보드 및 자전거 그리고 그늘막이나 돗자리도 사용할 수 없는데요. 그래서 특이하게 킥보드 보관함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유모차 및 휠체어는 대여가 가능하며 신분층이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여기가 입구인데 왼편은 음식점이고 오른쪽이 매표소에요. 저기서 결제하시고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세종 가볼만한곳인 만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중인데요. 저렴한 값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하셨다면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미리 미리 사계절온실 예약을 인터넷으로 해와서 현장에서 바로 결제 후 이렇게 받아 입장했답니다.

​입구에 있었던 스탬프투어 안내였는데요. 미션을 성공하면 화분 또는 이렇게 귀여운 작은 화분에서 유용할 삽같은것도 준답니다.

​그리고 들어가자 바로 보이는 커다란 이름 ! 여기가 바로 충북 가볼만한곳인 국립세종수목원이에요. 국립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무려 약 65ha의 면적으로 만날 수 있답니다. 축구장 약 100개를 합쳐놓은것과 같은 어마어마한 규모인데요. 그만큼 다양한 식물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에요.


워낙 규모가 넓기 때문에 보행약자이신분들은 구경하시기 힘드실거에요. 그래서 그분들을 위한 전기버스가 운영중이에요. 하지만 그냥 간단하게 정원 한곳과 온실, 청보리밭 다녀왔을뿐인데 순삭 3시간에 1만보는 기본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당(?)떨어지고 배고파서 다른 정원을 가볼생각도 못하게더라구요. 그러니 이런건 일반인들을 위한것도 유료라도 좋으니 1일권으로 따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곳의 대표적인 한국전통정원은 궁궐, 별서, 민가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이 되는데요. 제가 찾은곳은 웅장한 건물이 있어 눈에 띄였던 궁궐정원이었어요.


02. 한국 전통정원

창덕궁의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제크기로 조성해 한국의 미를 엿볼 수 있는 곳

제가 토론토 미술관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서비스 중 하나였던게 작품 하나를 게릴라식으로 도슨트 해주는거였거든요. 그와 비슷하게 깜짝 해설을 하루에 두차례 진행하고 있었답니다.


관리하시는 직원님 뒤로 보이는 소규모의 그룹이 보이시나요? 저 분들이 바로 반짝해설을 듣고 계셨는데요. 저희는 사진찍느라 바빠서 합류는 못하고 따로 다녔어요.


창덕궁의 주합루를 세종시 가볼만한곳에서 만나다니 ! 이렇게 인생샷을 남겨두고 예약시간이 다 되어서 온실로 향했어요.

​사계절온실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우리와 다른 기후대의 다양한 식물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열대, 지중해, 특별전시로 나뉘는 온실은 건물도 특이한데 위에서 보면 세 꽃잎이 보이는데 붓꽃의 3수성을 형상화 했다고해요. 입구에서 발열 및 QR체크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수목원 내에는 동시관람객을 50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사계절전시온실은 1회당 300명으로 제한중에 있어요. 하절기는 총 8회차로 나눠 진행중이고 저는 예약할때 보니 2회차에 단체관람객이 있던듯 남은 티켓이 다른시간대랑 차이나길래 일부러 3회차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무료로 이용가능한 락커가 있으니까 무거운 짐들은 여기에 두고 편하게 구경하세요-


03. 사계절온실 - 지중해온실

알함브라궁전의 모습과 같은 유럽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곳

지중해온실에는 전망대가 있는데요. 아파트건물 3~4층 높이에 해당하는곳에서 한눈에 온실을 바라볼수도 있고 수목원을 구경할수도 있답니다. 충북 가볼만한곳으로 뽑은만큼 이정도의 규모로 총 3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것이죠.


저기 제가 다녀온 궁궐정원도 보이네요. 그 뒤로는 세종시의 높은 빌딩 건물들이 감싸고 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지중해온실은 마치 유럽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왜냐면 알함브라궁전을 모티브로 꾸며졌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 꽃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솔했던것 같아요. 역시 꽃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거라며~


그리고 알함브라궁전에서 볼 수 있었던 캐스케이드라는 기법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여행을 다녀온 저로써는 익숙한 느낌이 물씬 들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선인장 구경도 재미있었는데요. 그 외에 바오밥나무까지 평소에 익숙했지만 실제로는 보기 힘들었던것들을 세종 가볼만한곳인 온실에서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04. 사계절온실 - 열대온실

지구의 생물 절반이 살고있는 열대우림 속 정글을 주제로 한 곳

들어서자마자 습한공기가 마치 정말 동남아에 온듯한 느낌이 물씬 풍겼던 열대온실이에요. 정글을 주제로 한만큼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는데요. 데크길로 이어진 길을 쭉 따라 가다보면 하늘다리를 건너기도 하면서 다양한 시야로 구경이 가능했어요.


정글속에는 먹을것이 당연히 있을텐데요. 이렇게 바나나 등도 볼 수 있었어요. 혹시 그것 아시나요?! 바나나는 나무 한그루에 저렇게 하나만 자란다는 것 ! 주렁주렁 달릴것 같았는데 의외의 모습이 신기하죠.

그리고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그 식충식물도 세종시 가볼만한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3가지 중 가장 익숙한 파리지옥도 이렇게 생생하게 볼 수 있었어요. 먹는 모습을 볼 순 없엇지만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매우 신기했어요.


정말 숲에 온것처럼 우거진 모습에 초록초록한 세상이었는데요. 약 400여종의 식물을 이곳에 담았다니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죠?! 그래서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정말 덥고 습하니 땀이 절로 흘러 내렸는데요. 그러니 한 여름에 여기 들어오면 난리 나겠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는데요. 그러니까 결론은 여기 만큼은 세곳중에서 최대한 맨 나중에 들어오는걸 추천드려보네요.


05. 특별전시온실 - 이상한 꽃나라의 앨리스

동화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를 모티브로 연출된 기획전시로 누구나 앨리스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 바로 특별전시가 진행되는 곳이에요. 동화속으로 빠져들어갈 수 있는 만큼 환상적인 모습에 우와~ 라는 소리가 자연스레 나왔는데요. 아쉽지만 특별전시인 만큼 기한이 정해져 있어요. 바로 6월 13일로 약 한달이 남은만큼 마음에 드셨다면 바로 예약하고 가시는게 정답이에요. 미리 영상으로 간단하게 만나보세요.


총 3가지 테마로 꾸며진 공간은 각각의 이름이 있는데요. 체스판과 앨리스의 상징적인 소품들이 한가득 있는 가운데의 중정과 몸이 작아졌다가 커졌다하는 앨리스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 그리고 이상한 티타임과 하트여왕의 독재 등 앨리스의 환상적인 세계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정말 예쁜 충북 가볼만한곳이었어요.


그래서 인증샷도 예쁘게 남겨봤는데요. 그냥 서서 찍어도 인생샷인게 화사한 꽃들이 가득이니 개인적으로는 앨리스처럼 예쁜 원피스를 입고 세종 가볼만한곳에 오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똥손도 인생샷을 만들어주는 기획전시인만큼 정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는데요. 그러니까 여러분 꼭 국립세종수목원에 꼭 와보세요. 이번주 주말에 비소식이 들리던데 실내라서 비올때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중앙에 커텐을 열고 들어가면 영상이 상영되고 있는데요. 은근 너~~무 어지럽더라구요. 굳이 안봐도 될법하기에 너무 어지럽기에 패스하는걸 추천드려요.


이상한 티타임의 공간에서는 커피잔에 쏙 들어가 빠지는 그런 포즈로 찍어봤는데요. 정말 잘꾸며진 공간에 너무 많은 사진을 찍었던 세종시 가볼만한곳이었네요. 여러분도 꼭 즐겼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열대우림에서 창밖으로 발견한 청보리밭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미 시간이 지나서 황금보리가 되어가고 있었는데 올해 첫 보리밭이라서 너무 즐겁게 사진을 찍었던 곳이었어요. 이렇게 사진 가~~득 담을 수 있는 충북 가볼만한곳 어떠셨나요?! 세종이 이제 만들어진 기획도시라서 어딜 가야해?! 하지 마시고 도심속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이번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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