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완 백신여행 언제풀릴까

"대만 백신여행 언제 가능?"


대만 코로나 파동 정점을 지나 하향세로 돌아서

대만자유여행 재개까지는 상당기간 인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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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코로나 #대만백신여행 #대만입국금지

#타이베이여행 #대만자유여행 #타이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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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이 코로나 진창에 빠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2020년 2월 바이러스 퍼지기 시작하자마자 중국인 입국부터 차단하고 마스크 배급제 시행하는 등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1년 넘게 지역감염 통제를 잘해 왔기 때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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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1년 4월말 둑이 갈라지듯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1일 400명에 육박하는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어요.

때문에 괌 사이판 푸켓 등 #백신여행 가능 지역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음에도 타이완은 말 꺼내기 어려운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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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러운 것은, 7월 들어서면서 한풀 꺽인 것 같다는 점이예요​.

#델타변이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일단 확진자수가 크게 감소했어요. 7월4일 일요일 하루는 40명 아래였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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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우리 같은 외국인은 이 나라에 들어갈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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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중순부터 취해진 #대만입국금지 #대만환승금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외교관 등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떤 명목으로든 갈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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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대만 국적항공사인 중화항공과 에바항공이 인천 ~ 타오위안 노선에서 비행기를 띄우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천 출발편은 탈 수가 없어요.

이번 조치는 7월12일까지 시한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방역상황에 따라 정해지긴 하겠지만 곧바로 풀릴 것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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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자국민과 체류증 소지자에 대해서조차 강력한 #border_restrictions 취해지고 있는 데서 유추할 수 있어요.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델타변이 심한 7개 나라에서 들어오면 무조건 지정시설에서 14일 동안 따로 지내야 하고, 그 외 지역에서 들어왔다면 지정시설이나 호텔에서 격리해야 하고요.

​PCR 검사 역시 의무화되어 있고요.


Alert 3 해제 고민중!

여기도 눈에 띄게 확진자수가 줄어들기 시작해서 그런지, 10명 이상 모임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비상조치 3단계를 완화하는 방안을 숙고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사람 사는 곳이니 우리랑 마찬가지로 피로감이 상당할 것이고, 경제도 생각해야 하고 하니 마냥 쎄게 나갈 수만 있는 것도 아닐테고요.

물론, 야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 대해서는 경계의 끈을 놓치 않고 있어요.

최근의 확진자 중 상당수가 나이트마켓 등에서 나옥소 있으니 말이죠.

특히나, 델타변이는 스치기만해도 감염된다고 하니 더 긴장할 수 밖에요.


그럼에도 하루에 20만명 가깝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고비만 잘 넘기면 다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백신여행 가는날 빨리 왔으면!

지금으로서는 아주 멀게 느껴지는 타이베이.

​오매불망 #타이완여행 #타이베이여행 가능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적어도 올 여름이 다 가기 전까지는 놀러가는 게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하지만 2021년 4월말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나라도 백신여행 대상국으로 될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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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게 된다면, 좀 더 여유롭게 시간 보내고 싶어요.

#창의문화원구 등 타이베이 도심에서도 현지인놀이 하기 괜찮은 곳이 많으니까요.

#시먼딩 같은 밀집지역은 피하고, #쓰쓰난춘 같은 곳 거닐면서 솔솔 불어오는 가을바람 맞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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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역병의 본질은 『사람=리스크』에요.

​참으로 답답한 일이지만, 어느 누가 보균자인지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이방인을 선뜻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주사라도 다 맞은 사람이라면 맹탕 보다는 안심일테니 받으려고 하지 않겠어요?

우리나라랑 중단된 #트래블버블 논의를 재개할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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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이번 여름은 해외여행 못가고 그냥 보내더라도, 다음 계절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서광이 비치기를 바래요.

​올 가을 추석 때는 대만 가서 그동안 쌓아두었던 해외여행 포한을 좀 풀어낼 수 있었으면 해요. 그래야 사는 맛이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