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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근교 지금 시기에 딱 가기 좋은 양주 나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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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의 계절이라서 어디로든 떠나고 싶고 꽃구경하기 딱 좋은 지금 가볼만한곳이 어디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하실텐데, 가을에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는 양주 나리공원은 핑크뮬리, 장미, 구절초, 숙근해바라기, 오드리, 억새, 댑싸리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었습니다.

​양주 가볼만한곳 나리공원(나리농원)은 사유지로 10월 20일까지 개장이니 서둘러 다녀오시고 인터넷 사전 예약 시 무료이나 현장 관람의 경우에는 1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만 한다. (하단에 네이버 예약 사이트 남겨드립니다)


네이버 예약 :: 2021 양주시 나리농원 예약

예약 확인 메시지 제시하고 바로 입장 예약시간 기준 20분 이내 입장 당일예약은 최소 3시간 전 까지 전화문의 031-8082-7227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향했더니 안심콜은 기본이고 사전예약자와 현장 관람객 통로가 구분되어 있었고 관람객 대부분이 사전 예약으로 찾다 보니 현장에서 매표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양주 나리농원 안내도를 보니 꽃들이 아주 다양하죠..?? 총면적이 124,708m2이라서 한 바퀴 돌아보는데, 한 시간은 족히 소요된 듯 합니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반기는 꽃은 구절초! 이를 배경이 멋진 포토존이 있어 다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인생 사진 한 컷을 남기시더군요.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구절초! 넓은 공간에 활짝 피어있어서 그런지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듯 했습니다.

​구절초를 보면서 안으로 들어가니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있었는데, 이곳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장미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핑크뮬리에 푹~빠져서 그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죠!


블링블링한 핑크 장미 예쁘죠..??

드디어 양주 나리공원에서 마주한 핑크뮬리는 요즘 아주 핫한 꽃이라서 인기 절정이라 이곳을 찾으신 분들이 많았는데, 부지가 넓어서 여유롭게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온통 붉게 물든 핑크뮬리의 뷰가 끝내 주더군요.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눈을 즐겁게 하는 매력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를 보기 위해 양주 나리공원을 찾은 듯 합니다. 

​올 들어 처음 마주한 핑크뮬리는 언제 봐도 예쁜 듯 한데,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조경용으로  식재되고 있다.


서울근교 꽃구경 지금 가을에 가볼만한곳 양주 나리공원! 

군락지 속으로 들어가서 근접 촬영을 한 모습인데, 높이는 30~90cm 너비는 60~90cm로 모여나기하며 뿌리가 옆으로 뻗지 않고 줄기는 곧게 서고 마디에 털이 있어, 그 모습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지만 이곳 말고도 오드리 핑크와 오드리 화이트가 시선을 확~끌더군요. 물론, 오드리 말고도 다양한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핑크뮬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품은 오드리 핑크와 오드리 화이트!


개인적으로는 오드리라는 꽃은 처음 접했는데, 생긴 모양이 앙증맞고 귀엽기도 한 것이 신기했는데, 군락을 이루고 있어 더욱 예뻐 보이더군요. 새로운 느낌에 빠진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평소 노란색을 좋아하는 1인이라 그런지, 먼 발치에서도 노란꽃이 눈에 확~띄어 다가가 보니 다소 생소한 숙근해바라기라는 꽃이었는데 군락을 이루고 있어 더욱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는 꽃들은 언제 봐도 예쁜 듯 합니다. 

​알록달록하고 아름다운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는데 무리는 없었지만 관람이 끝날 무렵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져 그나마 다행이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전 구간을 관람하고 돌아봤다는 것이 다행이었죠!


제일 안쪽에 자리한 팜파스와 억새들 사이로 조성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난 뒤에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공원 내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이미 양주 가볼만한곳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뷰를 만끽하고 계셨고 어떤 뷰를 선사할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한달음에 올랐습니다. 전망대 주변에는 순백의 구절초가 활짝 피어있어 에덴의 동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햇죠.


양주 나리공원 전망대!

앞서 다녀왔던 농원 내 알록달록한 꽃밭들이 한눈에 들어오니 예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해서 '와우~' 하고 입에서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오더군요. 파란 하늘이었다면 더없이 좋았을텐데! 하면서 말이죠.

​전망대에서 내려와 왔던 길에서 반대 방향으로 향하면 붉게 물든 댑싸리와 코스모스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중 댑싸리를 먼저 마주했습니다.


초록이었을때는 그저 그런 느낌이지만 이렇게 붉게 물들고 나면 왜 이리 예쁘게 보이던지! 누군가가 물감으로 칠을 해놓은 듯한 착각에 빠지기 십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을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코스모스는 마지막 코스로 만날 수 있는데, 역시 가을의 전령이라는 단어와 아주 잘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하늘이 고스란히 내려앉은 듯 싶고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듯한 모습의 코스모스가 하늘 위로 쭉쭉 올라갈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농원 입구의 구절초를 시작으로 지금 핫한 핑크뮬리 그리고 마지막 코스로 구경한 코스모스까지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는 지금 가을에 가볼만한곳 양주 나리공원은 꽃을 좋아하는 분들이 찾으면 좋을만한 곳이기에 서울근교 꽃구경 장소로 추천드려봅니다.

주소 경기 양주시 광사동 814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2021년 9월15일~10월20일 17시입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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