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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벽초지 수목원 아이와 가볼만한곳 국화축제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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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급 한파가 찾아와서 가을 없이 겨울이 온건가 싶어서 움츠려들면서 아이와여행은 또 이렇게 못 가는건가 아쉽고 그랬는데 

다행히 지난주는 기온이 올라서 나들이가기 좋더라고요~

그래서 다녀온 파주벽초지수목원 파주국화축제!


11월 7일 까지 이어지는 벽초지수목원의 국화축제 가서 힐링가득 하고 왔답니다.

입구 바로 근처에 초등학교에 임시주차할 수 있게 안내해주셔서 차를 대고 걸어와서 표 교환했어요.


파주 벽초지수목원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 인데요. 

무려 9년만에 오는거랍니다.

대애박 ㅋㅋㅋ


첫 방문때는 친언니의 웨딩촬영 해주러 갔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언택트여행지로 핫한 곳이기도 하고

날을 정말 잘 잡아서 가서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았답니다.


입장 하자마자 파주국화축제의 현장이 촤르르 펼쳐집니다!

​서이군은 물과 분수대를 참 좋아하는데 분수구경하느라 바쁘고 남편은 국화꽃 향기맡느라 바쁘네요


화원이 있어서 첫 코스로 쭉 둘러봤어요.

저도 나이를 먹으니 점점 화초,꽃 이런게 좋고 식물멍 하게 되더라고요.


너무 집에만 갇혀서 조화나무멍 하고 살았나 싶었는데 

벽초지수목원 오니 원 없이 자연과 국화꽃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울 서이군도 평소 보지 못했던 종류의 나무,꽃 구경 많이 했어요~

예쁜 배경이 많은 곳이라 촬영지로도 유명한 파주 벽초지 수목원!


9년만에 왔는데 서이군 수트 정도는 입혀서 와야쥬 ㅋㅋㅋ

아빠랑 포토존 곳곳에서 잠깐씩 기념촬영도 했어요.


본격적인 구경을 하기 위해 당충전~에너지 충전 하려고  수목원 안에 있는 1층 먼치먼치에 들렸어요.

2층은 브런치카페 보타니가 있더라고요.

카페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고 공간이 넓어서 편하게 맛보고 쉬다가 나왔답니다.


핫도그랑 아이스아메리카노,망고쥬스,오렌지쥬스 두잔  이렇게 주문했어요.

핫도그 JMT!!

하나 더 사먹자고 졸랐는데 ㅋㅋ남편이 끝나고 밥 먹어야된다고 반사해버리네요 ㅎ


벽초지수목원 기념품도 있어요.

부채,수첩2개,마그네틱자석도 만나봤답니다.


요즘 폭풍성장하고 있는 서이군~ 수트가 ㅠㅠ

3번인가밖에 못 입힌것 같은데 그새 엄청 작아진거 있죠.


파주국화축제에서 찍는 사진이 마지막 착용컷이 될 것 같아요.


언니 웨딩사진 찍어줬던 주요 배경이 있는 말리성의가든으로 이동했어요.

그리스신화속으로 온듯 멋진 풍경이 웅장하게 펼쳐지는데요.


울 서이군 수트랑 찰떡 소화되는 배경이죠

지나가는 어르신들이 서이군 의상보고 멋지다고 칭찬을 해주시더라고요^^


말리성의 가든의 분수대 물 밑에 동전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서이군이 신기해하며 한참을 들여다보더라고요.


체스가든은 유럽에 와 있는듯 정말 고급스러운 공간인데요.

서이군 정장입고 여기서 사진 찍어주니 넘 잘어울리고 예쁘더라고요.


여기서 9년전에 형부 독사진 찍어줬었는데 ㅋㅋ오랫만에 사진 찾아봐야겠어요.

​제가 갠적으로 아끼는 포토존 채플돔입니다.


서이군 드레스코드에 맞춰서 저도 평소 잘 입지 않는 스타일로 코디를 해봤는데요.

숨은 좀 막혔지만 나들이온 기분 제대로 나더라고요 ㅋㅋ

남편이 저랑 서이군 예쁘게 사진도 남겨줬어요.


분수대러버 서이군 ㅋㅋ

저 사진찍는동안 분수 구경 중이더라고요.


허브정원도 좋아했어요.

안쪽으로 깊게 파여진 곳에 대형 분수대가 있어요.


다시 밖으로 나와서 반대편 아리솔쉼터를 지나 반딧불쉼터와 가문비쉼터 깨달음의 정원으로 이동하며 산책을 해봤어요.


파주 아이와가볼만한곳으로 좋기도 한 벽초지수목원~

서이군이 와일드 어드벤처 놀이공간은 언제 갈거냐고 ㅋㅋㅋ

계속 졸라대는데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남겨둔 상황이라 이쪽 먼저 돌았답니다.


저는 남편이랑 간만에 데이트 하는 기분이 들어 사색하며 천천히 걷고 싶었지만 ㅋㅋ

울 서이군이 그럴틈을 줄 리가 없죠 ㅠㅠㅠ


펜트하우스 촬영장소도 있어서 한장 찍어봤어요~

느림의 정원도 걸어보구요.


반딧불쉼터에서 예쁜 액자 배경으로 커플샷도 찍었어요.


서이군한테 엄마아빠좀 찍어달라고 카메라를 줬거든요

프로찍사 포즈로 한껏 진지하게 찍길래 기대 가득 봤는데 하얗게 날아갔더라고요 ㅋㅋ

일이년만 더 훈련하면 잘 찍어줄 것같아요 ㅋㅋ


드디어 마지막 코스로 와일드 어드벤쳐와 유아의 숲속,자작나무 놀이터로 가보았어요~

파주국화축제도 좋았는데 오랫만에오니 자작나무숲과 함께 아이들 공간도 잘 되어 있어서 굿굿


공기정화에 탁월한 자작나무 숲에서 자연을 배우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더라고요.


보호자들 대기할 수 있는 벤치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요.


서이군은 이 해먹을 참 좋아하더라고요.

엄마랑 까꿍놀이도 하고 흔들흔들 몸을 맡기며 눈 웃음 가득!


모래놀이 엄~~청 좋아하는 아이라 유아숲공간에서 모래놀이 보자마자 완전 신났어요!

사실 평소에 인공모래놀이만 잔뜩 해주는 편이라 아쉬웠는데 

두꺼비집도 만들어보고 흙의 감촉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어서 소중한 추억이 되겠다 싶어요.


그렇게 한시간 좀 넘게 아이와가볼만곳 추천 하고싶은 파주 벽초지수목원의 자작나무 놀이터에서 모험심 가득 뛰어놀다가 

오늘의 국화축제 방문 마무리해봤어요.


나오다가 찍었는데 스핀스톤은 실시간으로 원석이 굴러가는데 물이 차르르 떨어져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포토존으로 인기만점이더라고요.

​우리가족 오랫만에 근교여행으로 즐거웠던 벽초지수목원!


사랑의 나무걸기도 나가면서 해보고싶었는데 1일 100팀이 끝났는지 메세지 나무가 없더라고요 ㅋㅋ

​진한 국화꽃향기 마지막으로 쭉~~들이마시고 주차장으로 고고


집만 가까우면 연간회원권 끊고 싶다 생각될 정도로 올 때마다 참 좋을 것 같은 곳이예요.

집에서 한시간 반정도 거리라 아이가 왕복 장거리 이동은 좀 힘들어해서 아쉽지만 이번해는 요걸로 끝내는걸로 ㅋㅋ


사계절 내내 매력 가득한 아이와가볼만한곳인 파주 벽초지 수목원

파주국화축제 아직 시간이 있으니 여러분도 다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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