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로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 ( 10 월 중순 즈음으로 절절기일 듯)
9월 중순의 개심사는 이제 막 가을을 예고하는 풍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름답고 좋았던 초가을 풍경을 전해봅니다

서산의 가을단풍명소 상왕산 개심사
왕벚꽃명소로 아주 유명한 서산 개심사는 단풍을 즐기는 가을명소이기도 합니다.
상왕산 중턱에 자리잡아서는 사찰 마당에 서면 그림같은 능선이 펼쳐지지요, 깊어가는 가을에 찾으면 멀리로는 산 전체가 물든 멋진 산수화 한폭이 펼쳐지고 가까이로는 핑크빛과 연푸른색의 소담스런 꽃을 피웠던 왕벚나무를 비롯하여 청단풍 홍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단풍이 펼쳐지곤 합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던 날 개심사의 가을을 즐기기위해 산사를 올랐습니다.
개심사는 초입 주차장에서 가벼운 운동 삼아 오르거나 주차장 뒷편 임도를 이용하여 편하게 오를수도 있습니다.
겹벚꽃이 필때, 단풍이 물들때에는 이른 아침부터 극심한 차량 지체로인해 쉽게 오르는길은 엄두를 낼수가 없습니다. 9월 중순 개심사는 비교적 쉽게 길을 내아주네요. 그만큼 아직 단풍시기가 아니라는 말로 대변되기도합니다
대웅전과 누각 종무소가 ㅁ자로 이어지는 개심사의 중심공간입니다
5층 석탑이 서 있는 앞마당을 중심으로 4개의 건물이 아담하게 자리잡았습니다. 그 옆으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있고 각각의 또 다른 전각들도 이어집니다. 산사를 찾을때면 전각과 문화재를 찾아가곤하는데 오늘의 발걸음은 단풍을 찾아갑니다. 약 10여년 그보다도 더 오래되었을때 개심사가 왕벚꽃명소로 알려지기 훨씬 전 나를 반하게 했던 풍경입니다.

◆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이는 산사에 내려앉은 단풍
거리를 서서이 물들이는 단풍에 서둘러 찾은 길이었는데 개심사의 단풍은 아니었습니다.
아직은 여전히 푸르름이 가득하고 그 사이로 간간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벚나무는 일부 가지끝으로 주황빛 물이 들었고, 여전히 푸르렀던 감잎 사이로 주황색 감이 먹음직스럽게 매달렸습니다. 주황빛 감이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그 사이로 시나브로 가을빛이 물들어갑니다.
높고 파란 하늘이 있어서는 더욱 청명하고 아름다운 가을 단픙의 시작이었습니다. 상왕산 지형을 살려 건축된 사찰은 석축을 쌓은 언덕 사이로 다양한 나무들이 이어집니다. 왕벚나무도 있고 청단풍도 있으며 감나무도 있습니다. 소나무도 있고 참나무도 있고 이름을 알 수 없던 나무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각각의 나무들은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름의 신록을 지나, 연두빛으로 서서히 색이 옅이지면서 고유의 단풍색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푸르름이 가득했던 초록이 서서이 연둣빛으로 물들어가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양철지붕과 기와지붕의 소박한 풍경까지 모든것들이 단풍을 위해 존재하는 듯 한 화사한 풍경입니다.
언덕 아래에서 올려다본 개심사는 각각의 전각들이 나무 사이로 포옥 안긴 형상입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상왕산의 완만한 능선 사이의 오래된 천년고찰이구요, 오래된 시간이 특별할것 없는 자연스러움을 아주 멋스럽게 완성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자리잡은 나무들의 수종이 달라서는 순간순간 단풍의 색과 모양이 달라집니다 . 그래서는 더욱 특별하고 아름다운 가을이었습니다
9월 중순 개심사는 서서히 단풍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10월 중순이 절정일 듯 한데요, 아무래도 그 사이에 한번 더 찾아야할 듯 하네요. 울굿불긋 화려하게 물들어가는 최고의 계절을 개심사에서 즐겨보아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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