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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하남 아이와 가볼만한곳 주렁주렁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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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주말 나들이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하남 스타필드로 일단 가기로 했어요. 너무 자주 방문한 스타필드이기에 좀 더 색다른 아이와 가볼만한곳이 없나 생각하던 찰나에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이 바로 앞에 있다는게 생각나서 무작정 들어가보았습니다.


주렁주렁

경기도 하남시 하남유니온로 120

운영시간 평일 12:00~18:00 / 주말 12:00~19:00

입장요금 1인 27,000


먼저, 하남시 실내 동물원인 주렁주렁은 다른 지점도 있으나, 이 지점만 방문해보았어요. 건물이 꽤나 크고 주차장도 단독으로 크게 만들어져 있어서, 저희는 다른 곳도 함께 있는 쇼핑몰 형식인가 생각했는데, 들어가보니, 전체 건물이 모두 주렁주렁이었습니다.

티켓팅을 하고선 입장해 보았어요.

주말이었는데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물품보관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여기에 물건을 넣고 들어가셔도 된답니다.

하남 주렁주렁의 첫인상은 정말 쾌적했습니다. 환풍시설을 잘 만들어 놓아서인지 냄새가 나지 않더라고요. 다른 실내동물원은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동물들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은 주렁주렁이에요. 그래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이렇게 수도가 만들어져 있답니다. 물론 물비누도 함께 비치되어 있어요.

수족관 속에 열대어의 모습을 띄는 물고기들을 아이와 저희는 오래 관찰했습니다. 아쿠아리움에 비하면 종류도 많지 않지만, 다른 종류의 동물들도 많이 있기에 볼거리가 풍부한 하남 주렁주렁이었어요.

펠리컨이었나? 정확히 학명이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손을 갖다 댈수 있어서 즐거운 체험이었어요. 실내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드리고 싶은 하남 주렁주렁이에요.


그리고 규모가 꽤 넓어서 사람들과 많이 마주치지는 않아 좋았어요. 그리고 먹이 체험들이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너무 괜찮았어요.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도 많이 주지 않는 범위에서 먹이체험을 진행할 수 있답니다. 아이와 갈만한곳으로 이정도면 좋은 당일치기 코스랍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토끼는 요즘 아이랑 다니는 곳마다 있답니다. 그래도 볼때마다 유심히 관찰하는 아이에요. 하남 주렁주렁에서도 역시 뚫어져라 관찰했답니다.

거북이 역시, 한달에 한번 꼴로 보고 있는 요즘이에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동물원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책이나 TV매체에서 많이 보여지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라쿤 먹이 교감은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하던 먹이체험 방식이었어요. 라쿤은 제가 알기로는 민감한 동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다른 동물원에서는 쉽사리 먹이체험을 진행하지 않고 있답니다. 그런데 하남 주렁주렁에서는 이렇게 먹이체험을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만한 곳이에요.

라쿤이 먹이를 건네주니 꽤 흥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막여유는 적외선을 맞으며 곤히 잠을 자고 있었어요. 귀가 쫑긋 세워진 모습이 인상깊은 사막여우랍니다.

 


코아티도 먹이체험을 해보고 싶었지만 아이가 다른곳에 정신이 팔려서 하지 못했습니다. 물고기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하남 주렁주렁은 체험을 모두 해볼 수 있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와 갈만한곳인거 같아요.

식음료 코너도 이렇게 만들어져 있어서 먹고 나오면 좋답니다. 저희는 바로 앞 스타필드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기에 그냥 나왔어요.

하남 주렁주렁 마지막 코스에는 바로 미끄럼틀과 키즈카페같은 곳이 있어요. 저희는 점심을 먹으러 가야되서 그냥 패스하고 나왔어요.

서울근교 실내동물원인 하남 주렁주렁은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다음번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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