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차박지를 돌며 노지캠핑으로 충주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날씨가 더워지니 노지캠핑으로 하는 여행이 이제는 힘들어지고있다. 충주는 그래도 노지캠핑 차박장소추천 하는 곳이 많아 상황이 좋지만, 날씨의 한계는 사람을 지치게 한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쉬고만 싶다가도 충주 여행을 왔으니 볼것은 봐야지 라는 생각에 수주팔봉 출렁다리까지 올라보았다.
목계솔밭에서 목계나루터 주변 충주 여행을 마무리 한 후
30~40분 거리에 있는 무료 노지캠핑장 추천지로 유명한
곳을 목적지를 정하였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난민촌 같은 분위기지만,
평일은 상황이 많이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무료 노지캠핑장 추천하는 수주팔봉의
평일 풍경이 보고 싶어졌다.
목계솔밭의 평일은 사람들이 없어 조용했지만,
알박기 카라반과 텐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지저분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무료 차박캠핑 성지인
수주팔봉에는 알박기 민폐캠퍼들이
거의 없어 보였다.
1~2동의 텐트들이 보이기도 했지만,
목계솔밭에 비하면 하늘과 땅차이 수준.
또한 이렇게 물을 가까이 두고
물멍을 할 수 있으니 그 또한 분위기가 다르다.
미니멀모드로 다니니 참 편하다.
눕고 싶으면 그냥 평탄화 후 바로 누울 수 있다.
물이 완전 깨끗하지는 않지만,
물멍용으로 물비린내 없이 이정도면 훌륭하다.
잠시 누워 있으니 더위가 느껴진다.
차박텐트와 2열 D4모기장을 설치하여
벌레의 진입은 차단하면서
바람은 솔솔 통하게 하고
무선 선풍기까지 꺼내어본다.
수주팔봉과 목계솔밭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둘다 무료 차박캠핑의 성지이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목계솔밭은 좋은 자리를 잡으면
그늘이 많아서
타프 등의 부가 설치물이 필요가 없다.
하지만 수주팔봉보다 풍경이 떨어진다.
그늘이 우선이라면 목계솔밭이 좋다.
그에 반해 이곳은 그늘이 전혀 없다.
필요하면 타프를 설치해야 하지만,
풍경이 매우 좋다.
여기 이곳에 있으니 목계솔밭의 그늘이 그리워진다.
덕분에 잘 사용하지 않는
차박텐트까지 설치를 하게 되었다.
바람이 제법 불어주니
이렇게 2열 창문을 내리고
모기장을 설치하고 보니
더운 열기를 바람과 함께 날려 준다.
저가형 모기장의 경우
무늬만 모기장이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것들이 많은데,
바람이 제법 잘 통한다.
선선한 날은 선풍기 없이
이렇게만 있어도 차박캠핑이 가능할 정도다.
기본 차박모드.
매트가 있으면 좋은데,
몇 박 길게 나올 때에는
짐을 줄이기 위하여
러그만 깔고 잘 때도 많다.
기본적으로 차량 매트를 깔아두었기 때문에
이대로도 차박이 가능하다.
군새활을 할때에는
시멘트 바닥에 박스 하나 깔고도 잘 잤으니
이정도는 그에 비하면 호사다.
트렁크 도어를 열고
차박텐트를 설치하니
그 아래는 그늘이 생겼다.
굳이 힘든 타프를 설치하지 않아도
나 하나 앉아 쉴 공간이 만들어졌다.
쿨러 스탠드 위로
캠핑박스 하나 올려놓고
테이블로 활용한다.
좋은 캠핑 테이블이 있지만,
그것을 꺼내어 설치하는 것 조차도
부담스러운 날씨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잔잔한 노래를 플레이 하고
누워본다.
이렇게 조용하게 할 수 있는
차박이야말로
신선놀음이 아닐까 싶다.
평일에 떠나는 여행은 북적이지 않고
조용하니 좋다.
금요일만 되어도
이런 분위기는 느끼지 못한다.
남들 일할 때 쉬고,
남들 쉴 때 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차량 내부는 바람길이 생겨
제법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외부는 오히려 더위가 더 느껴진다.
캠핑용 무선 선풍기를 꺼내어
외부로 바람을 밀어낸다.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 것을
그대로 잡아 외부로 끄집어 낸다.
차량 외부에 바로 두고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시원하다.
차량 뒷바퀴를 자세히 보면
강쪽으로 각도가 쳐져 있기 때문에
돌을 괴어 두었다.
안전한 차박을 위한 꿀팁 1
이렇게 경사가 진 곳은
수평을 맞추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차량이 흐르지 않도록
돌을 괴어 두어야 안전한 차박캠핑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이드 브레이크도 꼭 채워두어야 한다.
특히 물의 만수선 위치를 확인 하고
그 위로 자리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앉아 달천을 바라보며
불멍이 아닌 물멍을 즐긴다.
이곳 역시도
맨 바닥에 그대로 불멍을 즐긴
흔적들이 많이 보이기도 하였다.
음악을 듣다가 문득
어린시절 자주 놀던
물수제비의 추억이 떠올라 도전을 해보았다.
물수제비 하기 좋은 둥근 돌들이 많아
소싯적의 실력이 좀 나오기도 하였다.
하다보니 재미가 들려
한참을 이러고 놀기도 하였다.
폼은 제법 나온다.
제법 물수제비가 잘 된다.
한참을 했더니 팔이 아파서 중단.
조용한 차박캠핑을 위하여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더니,
한참을 나와야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화장실과 매점도 멀리 있어 불편하여
조금 이동을 하였다.
이동을 하기 위해 접은 만큼
충주 여행을 이어가본다.
수주팔봉의 출렁다리.
이렇게 무료 차박 캠핑장에서 보면
산을 하나 넘고
꽤 고생을 해야 올라볼 수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할 수 있고,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출렁다리에 닿을 수 있다.
떡본김에 제사를 지낸다고
이왕 봤으니
한번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바로 차량을 몰아 이동을 해본다.
충주여행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충주시 관광 안내도가 크게 있다.
출렁다리에 도착하면
주차장도 잘 되어 있으니 주차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화장실도 아주 잘 관리되고 깨끗하게 있다.
무료 노지 캠핑장 꿀팁 발사.
무료 캠핑장 화장실이
최악의 상황이라면
차량으로 이쪽을 이용해도 되겠다.
단 더러움을 피해서 왔다면
당신도 깨끗히 사용하고
떠나시길 바란다.
출렁다리에 오르기 전 밑에서 바라본 모습.
무료 차박 장소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풍경이다.
출렁다리 이용안내.
폭 1.7M
길이 47.75M
이며 이용시간은 하절기 09:00 ~ 18:00까지
동절기 09:00 ~ 17:00까지 이다.
5분도 채 되지 않아 수주팔봉에 오를 수 있다.
그럼에도 그 풍경이 너무 좋다.
충주 여행으로 이곳에 왔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들러보라 추천하고 싶다.
출렁다리는 진짜 출렁 출렁 댄다.
겁이 많은 사람이라면 조금 무서울 수 있겠다.
어느 부분에서는 기괴한 소리도 나기 때문에
더 무섭게 느낄 수 있다.
5분만에 볼 수 있는 풍경치고는
너무나 환상적이다.
이런곳을 그냥 지나친다면
여행자의 손해일 뿐이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무료 추천 캠핑장의 모습.
평일 풍경임에도
정말 넓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차박과 캠핑을 즐기고 있다.
거의 차박캠핑이 대세인 모습.
물이 떨어지는 자리로
대형 하트가 보인다.
나만 보이나?
노지캠핑으로 떠난 충주 여행
좀 더 더워지면 못할일이다.
안전한 차박캠핑을 위한 꿀팁 2
차박을 종료하고 철수할 때
차량 내부로 많은 벌레들이 유입된다.
운행을 하고 갈 때 차량내부에서 날아다니는 벌레때문에
신경쓰여 안전운행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
동영상에서 보듯이
뿌리는 벌레퇴치제를
뿌리면 되는데,
이 때 1열이나 2열 중 한쌍의 창을 내리고
안쪽으로 약을 뿌려주면 된다.
그러면 벌레와 함께 한쪽 방향으로
모두 나가게 된다.
죽을것은 죽고 나갈것은 나가게 되는 것이다.
지방의 벌레들을 태우고
본인들의 사는 동네까지
벌레를 수입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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